본문 바로가기

'낭인낭설'은 특별한 카테고리의 주제를 다루지는 않는다. 당분간은 한국 사회에서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 '냉소와 분노의 계급화' 현상, 정상성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 등에 대한 글을 쓸 예정이다.

한겨레 기자. 주로 사회부에서 일했다. 빈민, 이주노동, 교육 문제 등을 취재했다. 공저서로 <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>와 <저널리즘 글쓰기의 논리>가 있다.

chaassoom

2015.04.03 21:38

안녕하세요, 기자님*_*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. 글을 읽다가 궁금증이 생겨, 많이많이많이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서 질문을 해봅니다. 먼저, 저는 사유가 얕고 지식도 부족하고 많은 글을 읽지도 않은 사람임을 먼저 밝히겠습니다(...)

위의 글 중,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한 견해들에 대해 기자님의 생각을 쓰신 부분에서요, 두 번째 항목의 마지막 문장을 읽어보면은~ '사실로 확인할 수 없는 감정이나 성향을 사실화해서 처벌하거나 징계하는 것은 시스템을 배제하는 파시즘적 폭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'고 되어있는데요, '시스템을 배제하는 파시즘적 폭력'이 어떤 의미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. 여기서 표현하신 '시스템'이 어떤 시스템을 의미하는 건가요?ㅎ 1번 항목에서 쓰인 '시스템'을 넣어서 읽어봐도 잘 이해가 가지 않고, '민주주의 사회'를 넣어서(음...제가 속해있는 커다란 시스템이 아마도 민주주의 사회인 것 같아서요....) 읽어봐도 조금 아리까리합..아니, 조금 이해가 될 듯 말 듯 합니다.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, 조금만 더 풀어서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