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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낭인낭설'은 특별한 카테고리의 주제를 다루지는 않는다. 당분간은 한국 사회에서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 '냉소와 분노의 계급화' 현상, 정상성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 등에 대한 글을 쓸 예정이다.

한겨레 기자. 주로 사회부에서 일했다. 빈민, 이주노동, 교육 문제 등을 취재했다. 공저서로 <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>와 <저널리즘 글쓰기의 논리>가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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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04.03 18:32

최종학 서울대 경영대 교수의 조사는 안진회계법인에 대한 유형자산손상차손의 과대계상 혐의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말해준다. 쌍용차 사용자들을 악마로 낙인찍어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. 정리해고행위를 걸러낼 수 있는 제도적 혹은 사회적 시스템을 어떻게 합의해가느냐에 따라 자연스럽게 구축할 수 있는 성찰적 결과물이다. 지구적 금융위기로 인한 경영난 심화라는 구조적인 문제는 차근차근 살펴볼 문제이지, 정리해고를 시행한 사용자측을 악마화하고 타자화해서는 안 된다. "정리해고는 살인이다"와 같은 감정적인 선언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. The rhetoric of reaction,, It truly is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