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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하위 주체'라는 말이 '욕'의 용도로 나를 향해 발화되는 순간 깨달았다. 내가 이제껏 써온 글들, 앞으로 쓸 글들 모두 "말하고자 하는 하위 주체"의 몸부림이었다는 사실을. 그 몸부림을 기록하고 축적하고자 한다.

극장에서 일하는 노동자. 영화를 보고 잡글을 쓴다. 틈 나는 대로 맥주를 마시고 춤을 춘다.

와이

2015.05.27 19:25

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. 퓨리오사가 지도자보다는 조력자의 위치에 가깝다는 관점에 동감합니다. 스플렌디드가 어떤 말을 해서 눅스를 죽이려던 퓨리오사를 제지했는지 등을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해 주시면 저처럼 영화의 디테일이 가물가물한 독자에게 도움이 될 듯하네요^^;
이건 사소한 궁금증입니다만, 퓨리오사가 자신이 고향을 떠나 있었던 기간을 햇수가 아닌 일수로 말하는 장면이 저도 인상적이었는데 어떤 관점에서 그 부분을 '여성성을 지킨 것'으로 보신 건지요?